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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떡락 vs.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

1분기 금 선물 가격 9.5%↓…낙폭 2016년이후 최대

2021-04-02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올해 1분기 국제 금 선물 가격이 9.5%나 하락했다고 미국 경제매체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분기 낙폭은 2016년 이후 최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증가미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등에 힘입어 경제 회복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으로서 금의 매력이 떨어졌다고 저널은 전했다.

영국 런던의 헤지펀드 펄크럼 애셋 매니지먼트의 나빌 애브둘라는 "사람들이 세계경제를 더 낙관적으로 보고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다른 투자 자산에 비해서 금의 상대적 매력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국내 비트코인 투자 '과열'...김프 15% 넘었다

해외에서는 비트코인 시세가 오히려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계속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고개 든 '김치프리미엄'…비트코인 한국서 1000만원 높게 거래 (7,500백만원 기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 시세보다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 현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한국 비트코인 시세
미국 비트코인 시세

비트코인 급락 전에는 알트코인 장세 이어질 것

- 별다른 악재 없어 비트코인 급락 쉽지 않을 것

- 저스틴 선의 NFT 펀드 조성 소식에 급등하는 관련 코인

 

주말 간 잠시 조정을 받았던 비트코인은 다시 7,400만 원 부근까지 반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대중주인 비트코인이 연일 상승하면서 알트코인 역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을 뺀 모든 암호화폐를 말한다.

최근 유동성 장세를 보이고 있는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에 이어 알트코인이 뒤따라 오르는 순환매 양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리플(XRP) 뿐만 아니라 트론(TRX), 앵커뉴럴월드(ANW) 등도 10% 이상 상승하고 있다.

전일 시가총액 상위 코인은 모두 상승했으며 그 중 바이낸스코인(BNB)이 +8.1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거래량 상위 알트코인 중에서는 바이낸스가 소유한 인도 거래소 ‘와지르X’가 발행한 토큰 와지르엑스(WRX)가 당일 최고 1,300% 이상 급등했다가 현재 상승 폭을 절반 정도 줄였습니다.

상승에 대한 특별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는 것으로 보아 바이낸스 거래소에서만 주로 거래된다는 희소성과 최근 가격이 덜 올랐다는 부분의 시너지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출처: Coinmarketcap

알트코인 강세장에 비트코인 도미넌스(시가총액 점유율)가 60% 아래까지 하락했습니다.

업비트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덜 오른 코인들의 급등세가 나오고 있기에 당분간 알트코인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암호화폐업계 관계자는 "알트코인의 경우 변동이 커 투자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단기수익만을 보고 들어가기에는 위험성이 크다"고 말했다.

 

*리플

XRP 프로토콜은 무료 오픈 소스로 개방되어 있어 누구든지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 XRP는 은행간 거래 원장을 P2P 방식으로 분산 저장하기 때문에, 누구든지 XRP의 송금 기록을 열람·복사·보관할 수 있지만,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정확히 누가 누구에게 송금했는지는 알 수 없다. XRP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다른 암호화폐와 달리, 채굴(Mining)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다. XRP는 프로토콜에 따라 총 1,000억 개가 일괄 생성되었으며, 더 이상 코인이 발행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서 XRP의 희소성이 증가하여 가격이 상승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계 유명 로펌 호건앤호건(Hogan & Hogan)의 제레미 호건(Jeremy Hogan) 변호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Ripple, XRP)사를 상대로 제기한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으로 리플의 가치가 제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트코인 투자 증가로 인해, 케이뱅크 수신잔액 급증

케이뱅크는 지난해 6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중 거래액 기준 1위인 업비트와 실명 확인 계좌 발급 제휴를 맺었다.

업비트에서 새로 코인 거래를 하려면 케이뱅크의 계좌를 개설해야 하는 것이다.

케이뱅크는 올 1분기에만 총 172만명의 고객을 유치했다.

케이뱅크의 전체 누적 고객 수인 391만명의 약 절반 가까이를 개점 이래 최근 3개월 만에 끌어모은 것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케이뱅크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1.3%다.

5대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0%대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높은 금리다.

 

생각지 못한 수신액 폭증에 케이뱅크는 예대율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예대율은 예수금 잔액 대비 대출금 잔액 비중을 나타내는 건전성 관리 지표 중 하나다.

통상 시중은행들은 90%대 후반 정도를 유지하고 있고,

같은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도 80%대 후반 수준으로 계속 관리 중이다.

그런데 케이뱅크의 예대율은 지난해 말 80% 대비 지난달 말 44%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은행이 고객에게 대출해줌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자 수익보다 예·적금 고객에게 지급해야 하는 이자 지출이 더 많아진 셈이다.

케이뱅크는 우선 우대금리 상품 판매를 중단하고, 수신금리를 인하하는 등 예·적금 포트폴리오를 단순화하고,

대출 상품을 다변화하면서 예대율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참고]

www.yna.co.kr/view/AKR20210402068800009?section=news & 

www.mk.co.kr/news/economy/view/2021/04/322290/

www.etoday.co.kr/news/view/2012111

ko.wikipedia.org/wiki/%EB%A6%AC%ED%94%8C_(%EC%95%94%ED%98%B8%ED%99%94%ED%8F%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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