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제16회 사계 김장생 신인문학상 작품 공모 -
(사)한국문인협회 계룡시지부에서는 조선시대 대학자인 예학의 종장 사계 김장생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문학정신을 계승하고자, 아래와 같이 문학작품을 공모하오니 역량 있는 신인 작가 여러분들의 많은 응모 바랍니다.
■ 공모 부문 ▷ 사계 김장생 신인문학상(3개 부문) : 해당 부문에 등단하지 않은 신인 작가 - 시 부문(시,시조,동시) : 5편(분량 제한 없고, A4용지 1장에 1편씩 편집 요망) - 소설 부문(소설,동화) : 소설 1편(200자 원고지 80매 내외 분량으로 A4용지에 편집) 동화 2편(200자 원고지 20매 내외 분량으로 A4용지에 편집) - 수필 부문 : 2편(200자 원고지 20매 내외 분량으로 A4용지에 편집)
■ 응모 방법 ▷ 아래한글(글꼴:함초롬바탕, 제목:20, 본문:11, 장평:93, 자간:-7, 좌우20, 행폭160%)로 작성, 별도 작품 표지에 <제16회 사계 김장생 신인문학상 응모작>이라고 명기하고, 응모부문, 성명(필명일 경우 본명 기재), 주소, 전화번호, 주민번호 앞 번호를 기재(단, 계룡시민은 계룡시 전입일 기재)하여 작품과 함께 이메일로만 제출 E-mail : gyeryong4u@naver.com
■ 공모 기간 : 2020. 2. 15.(토) ~ 4. 20.(월)
■ 시상 내역 (총 상금 550만원) ▷ 사계 김장생 신인 문학상 : 대상 1명(상금200만원) 본상 2명(상금 각 100만원, 대상 입상자를 제외한 우수작품) ▷ 특별상 : 3명(계룡시민 응모자 중 입상자를 제외한 각 부문 최우수 작품, 상금 각 50만원)
■ 응모 자격 : 만 18세 이상(2002년 2월 15일 이전 출생자)
■ 심사 : 응모 작품은 예심을 거친 후 본 협회가 위촉한 심사 위원에게 위임함
■ 당선자 발표 : 2020년 5월 11일 월요일 (사)한국문인협회 계룡시지부 카페에 공지 및 수상자에게 개별 통지 Daum카페 : 한국문인협회 계룡지부 http://cafe.daum.net/hankmuningljbu ■ 기타사항 ▷ 응모 작품은 각종 문학지 등에 응모된 바 없는 순수 창작물이어야 함 ▷ 타인의 작품을 응모했거나 표절일 경우 추후라도 당선을 취소하고 상금을 회수함 ▷ 응모 작품집 및 응모 원고는 반환하지 않으며, 당선작에 대한 저작권은 발표일로부터 3년간 (사)한국문인협회 계룡시지부에 귀속함 ▷ 시상은 당선작 발표 후 별도 공지하며, 시상식(2020년 5월 29일 금요일-예정) 불참은 수상 거부로 간주함 (본인 참석이 불가능할 경우 대리 참석은 가능) ▷ 제세공과금은 수상자가 부담함 ▷ 특별상은 공모일(2020년 2월 15일) 전에 계룡시에 전입 완료된 자에 한함 ▷ 입상자 본인이 원할 경우 별도의 절차 없이 계룡시문인협회에 가입할 수 있음 ▷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문인협회 계룡시지부 담당자에게 문의 (홍보이사: 010-9284-7650, 회장 : 010-9068-8823)
(사)한국문인협회 계룡시지부 |
▼▽사계 김장생 신인문학상 수상작▽▼
▼▽사계 김장생 신인문학상 수상작▽▼
제15회 사계 김장생 신인문학상 수상작
이번 공모전에는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47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계룡문인협회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신인문학상, 특별상에 각 3명을 선정했다.
이날 신인문학상에는 시부문 최교빈의 ‘광대 날다’, 수필부문 오미향의 ‘창’, 소설부문 진상용의 ‘쇠비름 뿌리’가 각각 선정됐다.
또, 시민을 대상으로 한 특별상에는 시부문 조명래의 ‘고향사랑방’, 수필부문 배경훈의 ‘미안해, 정말 미안하다’, 소설부문 서유미의 ‘하르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출처 : 금강일보(http://www.ggilbo.com)
제15회 사계 김장생 신인문학상 심사평
박제천 심사위원(시인)은 “좋은 시는 조지훈의 말처럼 눈에 보이는 것 같고, 귀에 들리는 것 같고, 내 가슴에 따듯하게 물결쳐야 한다. 다 읽고 난 후에도 긴 여운이 남아야 하고, 눈을 감아도 가슴을 환히 밝혀주는 등불이 있어야 한다. 이 때문에 좋은 시는 낱말을 구사하는 시인의 통어력이 작품을 이끌어나가되, 한순간의 극적인 감정이 절제 속에 오롯이 자리 잡아야 한다. 심사숙고한 끝에 ‘광대, 날다’를 대상에 선정했다. 흠보다는 장점이 더 많은 작품이었다. 어름산이가 외계의 하늘에서 줄타기를 한다는 시인의 장쾌한 상상력이 일품이었다. 여기에 치밀한 통어력이 더해지면 앞으로 더욱 좋은 시인이 되리라는 확신감이 들었기 때문이다”고 선정사유를 밝혔다.
그는 또 “소설부문은 예심을 통과한 ‘빈칸’ ‘쇠비름 뿌리’ ‘파란 꽃’ ‘날지 못하는 새’ 네 편을 심사대상으로 삼았다. 소설을 만드는 솜씨가 비슷했다. 심사숙고해 ‘쇠비름 뿌리’를 대상으로 결정했다. 이 작품은 주인공인 작은네의 일생이 무리하지 않게 축약되면서 큰집성님과의 화해를 감동적으로 이끌어냈다. ‘물과 땅이 화해해야 또 한해가 무사한 갯가마을은 이름조차 물드래미 였다’는 도시화된 농촌의 허드렛땅을 무대로 등장하는 인물들도 윤곽이 뚜렷했고, 자연스럽고 서정미 넘치는 묘사도 일품이었다”고 밝혔다.
제14회 사계 김장생 문학상
올 신설된 계룡시민을 대상으로 한 특별상은 동화부문 송우들의 아로의 바다, 시조부문 송치훈의 섬, 너를 보낸 후, 수필부문 김애경의 고양이 작품을 선정하고 상장과 상금 각 50만원을 전달했다.
출처 : 전국매일신문(http://www.jeonmae.co.kr)
시부문 - 우혜린의 일시정지, 심사평 및 후기
이사 가는 날입니다
방이 빠르게 무너지는데
나는 그 자리에 가만히 고여있습니다
먼지 가득한 수평선이 보입니다
그 바다는 오래 고여 있었지만
살아있습니다
손끝이 가리킨 곳은 바다 한 가운데
한쪽 방향으로
주름진 파도를 따라가면
입술이 움찔거립니다
바다가 흔들릴 때마다
빈방은 꿈꾸는 아이처럼 입을 벌리고
파도를 한 장씩 넘기면
색 바랜 물고기들이 누워있습니다
문을 잠갔습니다
내 몸에 누군가 들어갔다 나갔습니다
㈔한국문인협회 계룡지부가 주관하는 사계 김장생 신인문학상은 조선시대 대학자인 예학의 종장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 1548~1631)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우 씨의 작품은 “내면세계와 외부세계를 결합시키는 섬세한 언어 사용이 돋보인다”라는 호평을 받으며 열네 번째 공모전에서 시 부문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양애경·박주용 심사위원은 “우혜린의 작품은 자신의 내면세계를 면밀히 들여다보며 자신을 둘러싼 세계와 어떻게 작용하고 반응하는지를 섬세히 그려내고 있다. 언어 사용이 정교하며 약간의 난해성을 갖고 있지만 작자 자신이 과장 없이 잘 통제하고 있다. ‘일시정지’가 특히 돋보인 것은 내면적 정서를 상상력을 통해 외부세계의 이미지와 합치시켰다는 데 있다. 오래 정들여 살던 방을 내놓고 이사 가는 날, 시적 화자는 허전함과 아득함을 느끼는데, 이것을 바다 이미지를 끌어들여 표현했다. 과장 없이 수수하게, 이만큼 독자를 끌어들여 시인 자신의 느낌과 비슷한 정서를 느끼게 하는 재능은 쉽게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평하고, 앞으로의 시작(詩作)에 기대감을 표했다.
우 씨는 “새벽처럼 어둡지만 맑게 표현 하는 시 쓰고 싶어 많은 물음표를 끌어안고 지냈다. 그 물음표는 세상을 향하다, 결국 제 자신에게 돌아왔다. 물음표는 펜으로 그려도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제 시는 꾹꾹 눌러 그린 물음표다. 존재하는 것들은 모순이 있다. 그 모순들이 제 글의 재료다. 새벽처럼 어둡지만 맑게 표현하고, 꼭 그렇게 사는 것이 꿈이다. 이제 출발점을 겨우 지나간다. 놓여있는 곡선들을 유유히 걸어가며 더욱 크게 성장하겠다. 아직 부족한 글이지만 가능성을 봐주신 심사위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출처: http://www.newspic.kr/view.html?nid=2018101620442717205&pn=112
13회 김장생문학상
(사)한국문인협회 계룡지부가 주최한 금번 시상식에서 대상 동시집 김경문 씨(전 문인협회 회장) 『꽃들이 보였어』(대표작 「첫눈 오는날」), 본상 운문 부문에 최경미씨 『퍼즐』, 이태경씨 『피사의 사탑』, 본상 산문 부문에 김시화씨 『철학자 흉내 내기』가 각각 수상했다.
출처 : 충청메시지(http://www.ccmessage.kr)
제9회 김장생문학상
하상만 시인이 계룡문인협회에서 주최하는 제9회 김장생문학상(현상공모)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 작품집은 詩集『간장』이며, 상금은 2백만 원이다.
대상 부문 응모자격은 기성작가이며, 미등단자에게도 응모기회가 주어지는 본상 수상자는 3명으로, 박민례(운문, <밥>) , 심상숙 (운문, <명중> ), 정재순(산문, <미로>) 씨가 차지했다.
이번 심사는 나태주 시인(공주문화원장)이 맡았으며, 시상식은 오는 6월 20일(목) 오후 2시 계룡시청 2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9회 김장생문학상 심사평
(심사평 일부) 모두가 탄탄한 구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시적인 발상이나 집중력이 충분히 보장된 작품이었다. 개성 또한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에 동시 작가가 대상을 받았으므로 이 점을 참작하지 않을 수 없었고, 시의 성숙도나 감동에 관한 면모들을 중점적으로 살핀 결과, 『사랑이라는 재촉들』과『간장』을 최종심에 올라왔다.
고뇌 끝에 결국은『간장』 쪽으로 낙점을 하게 되었다. 이 작가의 글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이란 말이다. 주제나 소재는 묵은 것이고 뿌리 깊은 것이로되 그 표현은 충분히 새롭고 드라마틱하면서 임팩트가 강하다. 이는 앞으로의 시가 가져야할 장점으로서 가장 큰 장점이다. 독자들과의 문을 여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작가의 작품을 칭찬해주고 상을 주게 되어 매우 기쁘다. 배전의 노력이 있어 더욱 좋은 시로 우리 민족의 정서의 강물에 헌신 봉사하시기 바란다.
출처: https://www.dsb.kr:40007/detail.php?number=13082&thread=21r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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