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9) 정기주주총회에서 5대 1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발행 주수는 8870만4620주에서 4억4352만 3100주로 늘어난다.
분할 상장 예정일은 이달 15일이다.
12~14일 3거래일간 거래는 정지된다. (4.9 기준 주가 558,000원)
분할 후, 11만 2000원이었는데, 장 시작하자마자 12만원부터 시작^^7
*액면분할은 주식 액면가액을 일정한 비율로 나눠 주식 수를 늘리는 것이다.
성장주로 주목받으면서 빠르게 주가가 오른 기업들은 주가 부양을 위해 액면분할을 단행하기도 한다.
액면분할이 주가 부양을 담보하는 건 아니다.
[삼성전자] 2018년 5월
50대 1 액면분할을 단행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소폭 떨어졌다.
급격한 개인들의 매수세를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 타이밍으로 읽었기 때문이다.
[네이버] 2018년
5대 1 액면분할을 했지만, 이후 3개월 간 주가가 8% 가량 떨어졌다.
액면분할 전, 70만원까지 육박했다가, 상당기간 10만원 대에서, 2020년 20만원, 30만원대로 상승했다.
[카카오] 2021.4.15
하지만 이번엔 증권업계의 기대가 크다.
카카오는 소액주주 수와 비중이 52.2%에서 60.0%로 급격히 늘었다.
지난해 카카오의 소액 주주 수는 56만1027명으로 전년(12만9632명) 대비 5배 가까이 늘었다.
보유주식수는 4503만9816주에서 5163만2419주로 14.6% 늘어나는데 그쳤다.
→일상속에서 카카오를 접하고, 조금씩이라도 카카오 주식을 사모으려는 투자자들이 많아졌단 의미다.
이 같은 이유로 이번 액면분할이 개인의 카카오 매수세를 자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 들어 개인은 카카오를 1분기 동안 1474억원어치 샀다.
카카오의 실적 개선세를 고려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개인 매수세를 매도로 대응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1분기에 외국인도 카카오를 3785억원 순매수하며 사모으고 있다.
참고
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40194031
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4018286i
www.chosun.com/economy/stock-finance/2021/04/08/OZIWS7CQRZDZDNWFNTOKZTPF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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