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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門 ) 공모전 정보

[공모] 창비신인문학상 공모(시/소설/평론) (~5/31)

한국문학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역량있는 신예를 기다리며 본사는 신인시인상과 신인소설상 및 신인평론상을 제정·운영하고 있습니다.
패기있는 신인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바랍니다.

 

● 창비신인소설상

  • 상금 700만원 / 응모편수: 단편(원고지 기준 80매 내외) 2편

● 창비신인시인상

  • 상금 500만원 / 응모편수: 시 5~10편

● 창비신인평론상

  • 상금 500만원 / 응모편수: 문학평론(원고지 기준 80매 내외) 1편

■ 마감

  • 2021년 5월 31일(마감일 소인 유효)

■ 발표

  • 2021년 8월 본사 홈페이지 공지, 계간 『창작과비평』 가을호 게재

■ 시상

  • 2021년 11월

■ 보낼 곳

  • 04004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2길 7 창비서교빌딩 2층 계간지출판부

■ 응모요령

  • 1. 우편접수만 받습니다.
  • 2. 응모시 겉봉에 응모분야(시, 소설, 평론)를 꼭 써주십시오.
  • 3. 원고의 첫 장에 성명,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주소를 따로 써주십시오.
  • 4. 다른 지면이나 인터넷 상에서 발표된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되며, 응모한 원고는 반환하지 않습니다.
  • 5. 원고는 가급적 A4용지에 출력해서 보내주시고 제본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글자체, 여백 등 편집 방식은 무방합니다.

[출처] www.changbi.com/prize-contest-home/changbi-prize-for-new-figures-literature

2020 창비신인문학상 발표

 

제20회 창비신인시인상
신인시인상_유혜빈수상작: 유혜빈 「미주의 노래」 외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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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의 노래/ 유혜빈

 

 

마음은 고여본 적 없다

 

마음이 예쁘다고 말한다고 해서 그 마음이 영영 예쁘게 있을 수는 없고, 마음이 무겁다고 말한다고 해서 내

마음이 계속 무거울 수는 없는 것이다. 마음이 도대체 그럴 수가 없는 것이다

 

그건 미주와 미주라고 생각 했던 두 사람이 마주 보고 앉아 다른 책을  읽다가

 

뒷목위로

 

언젠가 미주가 제목을 짚어 주었던 노래가 흘러 나오고

미주라고 생각 했던 사람이 미주를 바라 보았을 때

미주만이 여전히 고개를 숙인 채로 노래를 흥얼거리는 것이다

 

아무리 마음이 따뜻하다고 말해도 미주의 마음이 따뜻한 채로 있을 수는 없단 말입니다. 마음이라는 것은 도

무지 없는 것이라서 마음이 흐를 곳을 찾도록 내버려 둘 뿐입니다.

 

너는 미주의 노래와 만난 적 없다

미주의 노래는 처음부터 끝까지 미주의 노래일 뿐이다

 

 

제23회 창비신인소설상
신인소설상_김유나수상작: 김유나 「이름 없는 마음」

 

제27회 창비신인평론상   
수상작 없음

 

 

 

2006년 창비신인문학상 발표

 

제6회 창비신인시인상
당선작: 고은강 「푸른 꽃」 외 4편

 심사위원/본심진출작/심사평 (아래 더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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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 나희덕 박형준(시인) 김수이(문학평론가)

본심 진출작: 총 638명의 응모자 중 아래 17명의 작품이 본심에 진출함.

신지수(서울) 「화초 사는 여인」 외
양현구(대전) 「농어를 위하여」 외
배문선(서울) 「숨어 있는 섬」 외
정명(의왕) 「붉은 시간」 외
오선희(서울) 「그의 책장은 금고처럼 무거워」 외
박은희(안양) 「바리데기」 외
홍능아(화성) 「29층」 외
한세정(서울) 「서커스」 외
최근성(서울) 「저 나무를 연주할 수 있겠어?」 외
방수진(서울) 「허바허바 사진관의 이력서」 외
이은경(인천) 「작은 것들의」 외
최설(남양주) 「숨바꼭질」 외
고은강(대전) 「푸른 꽃」 외
임윤(울산) 「꺽지」 외
이재훈(서울) 「스페어타이어」 외
난파(서울) 「편집증 수업시대」 외
이승규(서울) 「군락」 외

 

창비신인시인상 심사평 중에서
고은강의 「푸른 꽃」외 4편은 활달한 리듬으로 자기만의 목소리를 보여주는 것이 장점이다. 그리하여 시적 착상이 새롭다고 하여 그것에 모든 시의 언어를 집중시켜 인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여타 투고작들과는 달리, 눈에 띄었다. 이 시인은 우리 시대의 연애시인이다. 최승자의 시를 연상시키는 여성성의 언어로 세계에 치명적인 유혹을 던지는 데 서슴지 않는다. 때로는 낯설고 신선한 이미지가 외연에 머무는 경우가 있지만 그것마저도 깊은 상처를 입은 연애의 쓰라린 어조에 의해 푸른 독(毒)으로 피어난다. 시인은 그 풍경을 “다 닳아빠진 절개로 활활 접속하고 싶은 서정도 있었지만 서정시보다 더 빨리 부패하는 건 없다고 내 안의 박테리아가 딱따구리처럼 쪼아대요”(「호텔 캘리포니아」)라고 말한다. 이러한 점에 의해 서정의 나긋나긋한 목소리를 깨는 ‘뒤통수에 달린 음부’(「푸른 꽃」)로 세계에 도발하는 여성성의 언어가 진정성을 획득한다. 다만 앞으로 시에서 직유를 쓸 때는 이미지가 단조롭게 될 수 있다는 점을 심사숙고하길 바라며 연애시의 어법에만 매달리지 말고 시야를 넓혀나갔으면 한다.
[심사위원: 나희덕 박형준 김수이]

 

제9회 창비신인소설상
당선작 없음

 심사위원/본심진출작/심사평 (아래 더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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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 구효서 공선옥(소설가), 진정석 정홍수 김영찬(문학평론가) 

본심 진출작: 총 686편의 응모작 중 아래 10편의 작품이 본심에 진출함. 

성지연(서울) 「제 옷을 벗어던진 선녀 이야기」 
황인문(안산) 「광장」 
임태훈(서울) 「벽과 제로」 
홍은경(과천) 「오늘밤은 헨리 폰다와」 
박재희(순천) 「꽃을 든 남자」 
고운이(서울) 「길 위의 류이치」 
채영신(서울) 「여보세요」 
이강원(논산) 「세월」 
이승욱(서울) 「프리즈」 
이자연(서울) 「무이자할부」 

창비신인소설상 심사평 중에서 

‘제9회 창비신인소설상’에 응모된 작품은 총 686편이었다. 다섯 명의 심사위원은 1차 심사에서 투고작들을 각각 나눠 읽은 뒤 10명의 작품을 추려 본심에 올렸고, 작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다시 5편을 선별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최종 논의된 작품들의 수준은 대체로 고른 편이었으나, 그렇다고 특별히 도드라지는 작품을 찾는 것도 쉽지 않았다. 한국소설의 미래를 이끌어갈 특출한 재능을 발견해 자랑스럽게 내세우고픈 심사위원들의 욕심을 모자람 없이 충족시켜주는 작품은 아쉽게도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선한 패기와 개성을 갖춘 작품이면 되겠다는 것이 그 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이 합의하고 공유한 생각이었다. 이처럼 심사의 기준이 결코 까탈스런 것이었다 할 수 없음에도, 원고들은 모두 당선작으로 밀기에는 불안한 요소들을 지니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오랜 고민과 논의 끝에 아쉽지만 당선작을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심사를 맡은 당사자들로서도 개운하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한해를 더 묵히더라도 우리의 아쉬움을 보란 듯이 잠재울 수 있는 문학적 개성과 재능이 숙성되기를 고대하며 기다려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한 까닭이다. 
[심사위원: 구효서 공선옥 진정석 정홍수 김영찬]

[출처] www.changbi.com/arch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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